Archive (이젠 유효하지 않은 주제)/연 1.7% 이상 정기예금

금리 최대 연 1.93%지만 그게 다가 아냐, 복리정기예금 (SBI저축은행, 사이다)

누군가의진심 2020. 6. 1. 07:19

 

지난 포스트에서 사이다 뱅크에 있는 정기예금 상품에 대해 잠깐 언급했더랬다.

 

이전 글: 2020/05/31 - [고금리 입출금 통장]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금리 1.7%, 자유입출금 통장 (SBI저축은행, 사이다)

 

금리 2% 정도 되는 정기 예금 상품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금리 비교 사이트를 통해 시중 저축은행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상품도 올 초 까지는 최대 2%의 금리였으나 최근에 1.9% 로 하락했다. 

 

사이다 복리 정기예금 상품에 대해 간략히 요약해보았다. 

 

 

 

분류내용
금융권제2금융권
종류정기예금
금액한도10만원 이상 (물론 5천만원 예금자 보호는 감안해야 함)
연금리기본 1.7%, 만기 시 1.9%(월복리로 1.93% 적용)
가입조건신분증이 있는 만17세 이상 내국인
계약기간12~24개월

그런데, 이 상품의 장점은 금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중도 해지 기본금리 100% 이자 보상 (즉, 1.7%). 이 상품은 이 메리트가 제일 크다. 

 

일생을 살아가다보면, 중간에 갑자기 급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비상금이라도 충분하면 좋으련만, 비상금으로 충당이 안될 때는 대출을 받던지, 예적금을 깨야 한다. 예적금을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중도해지 이율이라는 걸 적용받게 된다. 즉, 고금리라고 좋다고 가입했지만, 막상 사정이 생겨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이자에 막심한 손해가 발생하는 것. 

 

 

중도 해지 이율의 일반적 조건. 고금리라고 좋다고 가입했는데, 중도 해지로 인해 입출금 통장 수준도 못 받으면 깨는 시점에 눈물이 난다.

 

근데, 이 상품은 그게 없다. 

기본금리가 1.7%이기에 중도에 해지를 해도 그대로 1.7%로 계산해준다. 그게 적금 가입한지 1개월 미만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아주 좋은 메리트다. 

그리고 이 상품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그나마 1회 제한이긴 하지만, 이쯤 되면 이 상품은 예금인지 적금인지 살짝 헷갈리긴 한다.

 

 

중도해지금리가 1개월 미만도 기본금리*100% 인 곳은 처음 봤다.

 

정기 예금이기에 1000만원 예금 가입 시, 연이자는 세후 16만 원 정도로 발생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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