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크레마 yes24 로그인 오류에 대한 단상와 주절거림

누군가의진심 2025. 4. 19. 16:25

내 블로그의 몇 개 안 되는 글 중 상위 포스트는 크레마 업데이트에 대한 것이다. 업데이트를 안 하면 크레마에서 yes24를 사용할 수 없다. 다시 말해 깡통이 되는 것.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글인데 고맙다는 댓글이 많다.

나 역시 그랬다. 어느 날 갑자기 크레마가 깡통이 돼버렸다. yes24 홈페이지의 크레마 faq, 이북카페, 구글, 네이버를 다 뒤져도 해결방법을 찾기가 어려웠다. 아 이제 버려야 하나 할 즈음에 우연히 이북카페에서 yes24의 블로그 서비스(sarak) 내 공지와 연결된 글을 찾았다. 그리고 나의 문제는 해결.

문제는 sarak 블로그의 내용이 외부 검색엔진에서는 찾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크레마 유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sarak의 존재도 모르고, 공식 홈페이지에는 안내 자체가 없고. 하지만 기계가 물리적으로 고장 난 게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이니 뭔가 해결 방법이 있을 거 같기도 하고.. 무한 검색을 돌려보다 지칠 때쯤 내 포스트를 찾는 것 같다.

yes24의 공지 방식이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계를 지속적으로 판매해야 하는 회사 입장으로 보면 그럴 수 밖엔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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