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아직도 가야 할 길 (M. 스캇 펙 지음) (4)

누군가의진심 2025. 1. 23. 22:37

2025.01.22 - [내가 읽은 책] - 아직도 가야 할 길 (M. 스캇 펙 지음) (3)

이어서. 

 

25.01.23

 

우리가 우리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그 행동의 결과로 받는 고통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따른 책임을 회피할 때, 그 책임을 다른 어떤 개인이나 조직 등에 떠넘긴다. (회사에만 봐도 모든 의사결정을 남에게 떠넘기는 사람들 투성이다.) 이 떠넘기는 행동은 본인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그는 무기력감을 느낀다. 

 

우리는 외부의 상황에 대응하고 다루기 위한 방법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시행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안된다고 가만히 있지 말란 말이다) 성인의 생활은 개인의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다. 이 진리를 받아들여야 삶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우리의 삶이 건실하고 정신의 성장을 이루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바로 진실에 충실하는 것이다. 진실이란 현실 그대로이다. 현실에 대한 견해는 마치 지도와 같다. 우리는 지도를 지표로 삶의 모든 것을 판단한다.

 

본인의 삶의 지도(=현실에 대한 견해)를 만드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실을 감수하고 파악하려하고 노력하면 할수록 삶의 지도는 정확해질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문제는 이 지도가 정확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고쳐 그려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삶과 현실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계속 업데이트해야 한다. 그 성장에 따라 세상은 또 다르게 보일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