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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체크 및 환수 시점 잡기 (pH, NH3, NO2, NO3)

누군가의진심 2021. 2. 11. 22:28

물고기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이 필요한데 다시 말해 수질이 좋아야 한다.

 

여러 수질 지표가 있는데 이 중 환수와 관련된 것은 pH, 암모니아, 아질산염, 질산염 을 들 수 있다. 이는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약, 또는 테스터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나는 pH, 암모니아, 아질산염은 페이토 시약을, 질산염은 테트라 시약을 쓰고 있다. 환수 한지 4일이 지나 물 테스트를 했다.

 

pH는 중성. 정상이다.

 

암모니아, 아질산염도 정상. 물이 잘 잡혀 있고, 스펀지 여과기 하나로 유지가 잘 된다는 걸 보여준다. 암모니아 또는 아질산염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먹이 투여량이 많거나, 뭔가 썩고 있는 게 있다거나, 여과기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이야기 한다. 

 

질산염 수치는 높은 편이다. 그래서 환수를 했다. 

인터넷을 살펴 보면 환수 시점 및 양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30% 정도라고 이야기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수조의 크기 대비 물고기의 수량, 수초의 여부, 급여량의 정도 등 각 집마다 변수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집은 일주일 1회 30% 환수가 적절할 수 있지만 어떤 집은 안 맞을 수 있다.
따라서 환수 시점을 정확하게 하고자 한다면 테스트기를 이용해서 본인의 수조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위 결과로 보았을 때 우리집의 경우에는 일주일 당 한번은 좀 긴 편이다. 아니면 급여량을 줄여야 한다.

 

테스터기를 이용해 다들 쾌적한 물 생활들 하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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