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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체크 및 환수 시점 잡기 (pH, NH3, NO2, NO3)

물고기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이 필요한데 다시 말해 수질이 좋아야 한다. 여러 수질 지표가 있는데 이 중 환수와 관련된 것은 pH, 암모니아, 아질산염, 질산염 을 들 수 있다. 이는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약, 또는 테스터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나는 pH, 암모니아, 아질산염은 페이토 시약을, 질산염은 테트라 시약을 쓰고 있다. 환수 한지 4일이 지나 물 테스트를 했다. pH는 중성. 정상이다. 암모니아, 아질산염도 정상. 물이 잘 잡혀 있고, 스펀지 여과기 하나로 유지가 잘 된다는 걸 보여준다. 암모니아 또는 아질산염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먹이 투여량이 많거나, 뭔가 썩고 있는 게 있다거나, 여과기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이야기 한다. 질산염 수치는 높은 편이다. 그래서 환수를 했..

코리 상태가 안 좋다.

집에 두마리 있는 코리도라스 중 한마리 상태가 영 안 좋다. 먹이 활동도 안 하고 가만히 있다. 죽은 줄 알고 구피나 플래티가 건드리면 그제서야 다른 데로 황급히 도망간다. 처음 코리 입양을 세마리 했었다. 물잡이를 잘못 했는 지 한마리가 딱 이 증상이었다. 그리고 3일 후에 용궁행. 이번에도 왠지 느낌이 쎄하다. + 2/10 추가. 안 보이길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용궁행. 주인 잘못 만나 미안해.

Sara Catfish Chips (세라 캣피쉬 칩스) 구매 후기

코리도라스가 매번 바닥에 떨어진 사료 부스러기만 먹는 것 같아 보기 안쓰러워 코리 전용 먹이를 샀다. 퇴근길 동네 이마트에서 구매. 단가 약 6천원대. 인터넷 구매와 별반 차이는 없다. 사료 한개의 크기는 지름 약 1cm, 두께 약 1mm. 하지만 물에 들어가면 3배 정도 크기로 된다. 사료 하나를 들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투하한다. 코리가 잘 먹어줄 것인가??? 결과는?? 안 먹는다.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 너 먹으라고 사온 사료인데 왜 먹질 못하니?? 왜!! 대신 구석에 처박혀 있던 오토싱이 출격한다. 미친듯이 빨아 먹는다. 마치 지 먹이 인냥. 그 외 플래티, 체리새우, 구피 순으로 관심을 보인다. 그래..너네라도 잘 먹으렴. 세줄 요약 1. 코리 전용 먹이는 우리집 코리 식성에 안 맞는다. 2...

구피 부화통, 과연 필요한가?

물생활을 하다가 간혹 아이들이 출산하여 새끼를 보게 되는 것은 물생활의 소소한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오늘은 부화통에 대해 잠깐 얘기 해 보고자 한다. 구피, 플래티와 같은 녀석은 난태생 어종으로 알 대신 새끼를 낳는다. 근데 이놈들이 새끼를 낳으면 잘 보살피는 게 아니라 잡아 먹는다. 물생활을 하는 초보자들은 새끼들이 잡아 먹히는 게 불쌍도 하거니와, 폭번을 위해 부화통을 설치하는 방법을 택한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러나... 번식을 함에 있어서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수조 크기별 적정 마리수. 수조 크기별 적정 마리수는 정해져 있다. 수조 크기에 비해 너무 마리수가 늘어나게 되면, 방을 넓혀 줘야 한다. 아니면 분양을 해줘야 한다. 만약 당신이..1. 다른 사람에게 무료 분양까지 해 주는..

적금 대신 ETF, 다시 시작합니다.

작년 8월까지 열심히 쓰다가, 어느 순간 시들해져서 한동안 글을 안 올렸다. 요것이 작년 8월 기준가 인데... 블로그 용으로 모으던 계좌는 그 이후에 한번 정리를 했다. 아마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들고 있었으면 현재 수익률은 꽤 좋았을 것이다. 작년 8월 당시 평균 4% 정도였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 최소 30%는 먹었을 것이다. 따라서 작년의 나의 가설은 성립되었다. (적금보다는 ETF!!) 그렇다면, 적금보다는 ETF가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수익도 더 높다고 볼 수 있을까?? 사실..... 2020년 같은 전세계적 불장에서 바보가 아닌 이상 주식에서 돈 못 번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코스피가 3천을 넘었고, 미국 주식은 거의 매일 전고점을 찍다시피 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버는..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10) - OECD 보고서와 코스피

주중에 마이너스인 상품이 몇 개 있어서 추가 구입을 했다. 막상 구입하려 했던 월요일인 어제는 수익률이 모두 양전. 그냥 가만히 있었다. 원금이 2백만원대가 되었다. 현재까지는 다행히도 적금 넣는 거 대비 이자는 좋다. 이번주 말이면 네이버 통장 포인트가 들어올 예정이다. 어떻게 들어오는 지, 현금화는 가능한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OECD에서 코로나 이후 보고서가 발행되었다. 상세 내용은 여기서 보면 된다. www.oecd.org/economic-outlook/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는 전세계적인 상황이다. 어쩐지 유럽쪽 펀드가 비실비실 힘을 못 쓰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상위권에 있다. 역시 인도. 그 와중에 한국이 OECD 가입국 중 제일 하락폭이 적은 건 고무적인 일이다. 이..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9) - 선진국MSCI, e커머스

매수 시점에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플러스 상태인지라, 추가 상품을 찾아 보았다. 인도네시아 추가 매수 하고, 아래 두 종목도 신규 매수 시작. 1. HANARO e커머스 2. KODEX 선진국MSCI World 이커머스 시장은 아무래도 계속 커질 거 같고. 게다가 네이버랑 카카오 주식 올라가는 걸 봤을 땐 괜찮은 선택인 듯 싶다. 선진국 MSCI의 경우 미국 주식 이외에 세계 우수 기업의 주식을 분할 매수 한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 두 상품 모두 펀드 매니저들이 알아서 기업 선택을 해 주니 참 편리하다. 현재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8/5 기준) 아직까지는 적금보다는 낫다. 근데 나스닥 상승폭이 꽤 무섭다. 일주일만에 3~4%라니....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8) - 나스닥도 이젠 플러스

투자금을 매주 15만원에서 5만원 추가 하여, 20만원으로 증량 하였다. 지난 주 금요일 나스닥이 떨어졌고, 그래서 미리 넣는 심정으로 20만원 투여. 이번 주 월요일 나스닥이 또 떨어졌고, 그래서 월급날이니까 다시 20만원 투여. 그리고 어제밤. 그 결과 미국 나스닥도 플러스가 되었다. 분담금은 좀 찾아보았는데 내가 가진 4개 ETF는 분담금이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적게 주는 펀드이다. 좀 더 찾아보니 많이 주는 것은 4%도 주더라. 네이버 통장 1% 포인트 주는 건 이미 1만원 한도가 다 찼다. 왜 난 6월부터 납입을 시작했는데, 아직도 7월 꺼로 계산되는건지 모르겠다. (추가: 약관을 잘 봐야한다. 첫달만 익월까지 포인트 계산이다. 아무래도 체리피커 또는 먹튀 방지 인듯.)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7) - 나스닥에 넣어보자

7주째다. 여전히 이번 주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증시 하락이 있었고, 기대감으로 인한 증시 상승이 있었다. 과연 증시가 오르고 떨어지는 데 이유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현재 투자 중인 3개 ETF는 수익률이 금일 오전 기준으로 모두 플러스 상태였다. 투자 방식을 좀 바꿔서 수익률이 마이너스 일 때만 추가 매수를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신규로 알아 본 ETF 상품. 바로 Tiger 미국 나스닥 100. 해외 비과세 상품이다. 상품 구성을 보니, 마소, 테슬라, 스벅 등 내가 알만한 회사는 다 여기 들어 있다. 그래 바로 이거다. 최근에 분배금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 상품은 S&P ETF 와 마찬가지로 매 분기별 분배금이 발생한다. 인도, 인도네시아는 연1회 발생. 분배금 발생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

ETF의 수익률을 극대화 하는 방법 (주식, 펀드 모두 해당)

2020/07/15 - [적금대신ETF굴려보기] -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6) -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 지난번 포스트에서 정기적 ETF 구매시 수익률이 어떻게 날까 엑셀로 계산하여, 거치식 대비 비교해 보았다. 하락했다가 오르면 (일명 V자) 수익률이 극대화 되지만, 상승했다가 하락할 때는 (A자) 거치식만도 못한 수익률이 나타난다. 일단 넣기만 한다면, 일주일 간격으로 넣든, 한달 간격으로 넣든 수익률 상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더 궁금해졌다. 1. 금일 수익률이 하락했을 때만 불입하면 어떻게 될까? 2. 전체 수익률이 마이너스 일 때만 불입하면 어떻게 될까?3. 이 둘을 조합하면 어떻게 될까? (전체 수익률이 마이너스이고, 수익률이 하락했을 때) 매일 10만원씩 매수한다고 ..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6) -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

6주째다.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증시 하락이 있었고, 기대감으로 인한 증시 상승이 있었다. 이정도면 나도 기사를 쓸 수 있을 정도다. 다음주에는 또 무슨 이유로 증시 상승과 하락을 이야기 하려나. ARIRANG 미국S&P500(H) KOSEF 인도Nifty50(합성)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지난 주에 이어 점심 5만원 내에서 각각 매수를 했다. 역시나 남는 돈은 1.5% 파킹 통장에 잘 모셔 두었다가 다음 주 매수 금액에 추가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수익률이 플러스다. 1년 적금 금리 6% 계산하여 1차 수익률 목표는 총23만원(개별 주식 수익률 76천원 이상). 얼마만에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냥 갑자기 궁금해졌다. 만약 내가 인도네시아ETF를 작년 이맘때쯤부..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5)

벌써 ETF에 투자한 지 한달이 되었다. 지난 주에는 미국에 수만명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던데, 증시에는 별로 영향이 없어 보인다. 사람은 언제나 알 수 없는 현상에 대해 설명하길 좋아한다. 그리고 미래 또한 얘기하길 좋아한다. 다만, 그 대부분의 예측이 틀리는 걸 봤을 때, 그게 공부만으로 되는 건 아닌 듯 싶다. ARIRANG 미국S&P500(H) KOSEF 인도Nifty50(합성)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지난 주에 이어 아침 5만원 내에서 각각 매수를 했다. 역시나 남는 돈은 2% 파킹 통장에 잘 모셔 두었다가 다음 주 매수 금액에 추가한다. 오늘은 3개 ETF 모두 플러스 수익률이다. 이 중 인도가 제일 수익이 높다. 수익률이 3%라고 해도 현재는 종자돈이 적으니 순익은 약 2만원 수..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4)

이전 글은 여기서 2020/06/08 - [적금대신ETF굴려보기] -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1) 2020/06/15 - [적금대신ETF굴려보기] -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2) 2020/06/23 - [적금대신ETF굴려보기] -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3) 이번 주부터는 1년 단위 그래프로 나타내기로 하였다. 이전에 비해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코로나 2차 확산의 우려라는 명목 하에 그래프가 대부분 하락으로 바뀌었다. 주식 시장은 신기한게 떨어지든 오르든 매스컴에서 원인을 언제나 얘기 한다는 것이다. 근데, 결과론적인 얘기는 누가 못하나 싶다. . ARIRANG 미국S&P500(H) KOSEF 인도Nifty50(합성) KINDEX 인..

적금 대신 ETF 굴려보기 (Week 3)

결과론적인 인생은 언제나 후회를 남긴다. 그때 더 들어갔어야 하는데, 그때 더 뺐어야는 건데. 근데 긴 시간을 두고 보면 타이밍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ARIRANG 미국S&P500(H) KOSEF 인도Nifty50(합성)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지난 주에 이어 아침 5만원 내에서 각각 매수를 했다. 역시나 남는 돈은 2% 파킹 통장에 잘 모셔 두었다가 다음 주 매수 금액에 추가한다. 네이버 통장은 거래 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제공해 준다고 하였다. 역시나 예상했던 바와 같이 주식 거래 수수료를 빼고 나면 결국 또이또이다. 매수 수수료 0.5%, 매도 수수료 0.5%. 삼성 증권에 거래 수수료 무료 계정도 있는데, 살 때는 n통장 계정으로, 팔 때는 수수료 무료 계정으로 주식 계좌 ..

돈을 모으는 매우 단순한 공식 - (5) 돈은 최소 얼마 이상 모아야 할까?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얼마까지 모아야 하는지 질문을 해보면... 글쎄, 답은 없다. 그렇다면 최소 얼마 이상을 모아야 할까?라는 답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죽고, 죽고 나면 장례비가 발생한다. 최소한 주위에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장례비 정도는 대비 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최근 뉴스를 보니 평균 장례비가 대략 천오백만원 내외인 듯 하다. 올림해서 2천만원 정도 잡자.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2635 고경석 "평균 장례비 천2백~천6백만원 고비용...초고령사회, 장례문화 개선 사회적 논의 시급" 출연 : 고경석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이사장진행 : 권은이 경제산업부장 권은이 : BBS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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